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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수길 -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 글로벌농구단 운영 ★★★ 추천 1  
작성자 대표 관리자 작성일 2012-03-06 14:01:20 조회수 708

천수길 감독 "힘든 아이들에게 농구가 꿈 찾는 나침반 됐으면 좋겠어요"

보육원·다문화 자녀 농구팀 운영하는 천수길 감독
"외톨이라 여기던 아이들이 팀워크 배우는 모습 뿌듯"
<<< 한국일보 송옥진기자 click@hk.co.kr >>>
 
"세상에 나 혼자밖에 없다고 생각하던 아이들이 농구로 팀워크를 배우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보육원생들로 구성된 농구단 '드림팀'의 천수길(52) 감독은 6년째 유소년 농구단 운영에 '올인'하고 있다. 그는 11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생활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아이들이 농구로 자신의 소질을 찾고, 꼭 농구선수가 아니더라도 농구를 꿈을 이루는 발판으로 삼으면 그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드림팀'은 배재고와 단국대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천 감독이 2005년 최희암 전 전자랜드 감독, 신선우 전 SK 감독, 안준호 전 삼성 감독 등 유명 농구 지도자들과 "농구로 사회에 기여하자"며 설립한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주춧돌이었다. "농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아들의 손에 이끌려 다시 코트에 다시 발을 들인 건 또 다른 계기였다.

이듬해 그는 서울 마포구 인근 보육원 아이들을 모아 '드림팀' 농구단을 창단했고 장애인 대상의 '강남 까치 장애인 농구교실'도 개설했다. 2010년엔 하던 사업을 접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농구단 '글로벌팀'의 감독까지 맡았다.

천 감독은 "20명 내외의 작은 농구단이지만 운영은 간단치 않다"고 했다. 창단 초기보단 경제적으로 좀 나아졌다고 하더라도 당장 아이들이 한꺼번에 이동할 차량 준비부터 체육관을 대관하는 일까지 세세하게 신경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초등학교 농구팀들의 연습 상대로 경기를 할 때나 마음 놓고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지만, 지도자 입장에선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도 실력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팀원 전원의 장래희망이 농구선수라는 '드림팀'은 2010년 전국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고, 7일 끝난 국일정공배 전국유소년대회에서도 저학년부가 2위, 고학년부가 3위에 올랐다.

그는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이들에게 사회가 꿈과 희망을 주는 건 일종의 의무"라며 "더 많은 사람들과 단체들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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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다문화 농구단 운영 천수길 씨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

 

"농구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분들이 더 나오면 좋겠습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천수길(52) 소장은 보육원 어린이들로 구성된 드림팀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모인 글로벌팀 등 눈에 띄는 유소년 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소년 농구교실은 이제 동네마다 하나씩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널리 퍼졌지만 드림팀이나 글로벌팀은 구성원의 면면에서 남다르다.

보육원 어린이들로 이뤄진 드림팀은 2006년 창단했고, 글로벌팀은 2010년 첫발을 뗐다.

천 소장은 "2006년 최희암, 신선우, 안준호 감독 등과 농구인들이 사회에 기여할 방안이 없겠느냐는 얘기를 나눴고 그것이 계기가 돼서 농구교실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천 소장은 2006년 장애아를 대상으로 하는 '강남 까치 장애인 농구교실'도 만들었는데 지금은 강남구청이 넘겨받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드림팀이나 글로벌팀에서 뛰는 아이들은 모두가 생활환경이 넉넉하지 못하다"며 "이런 아이들이 농구로 자신의 소질을 찾고 꼭 농구 선수가 아니더라도 꿈을 이루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으면 그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재고와 단국대에서 농구 선수로 활약한 천 소장은 컴퓨터 부품 관련 사업을 하다가 농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아들의 손에 끌려 다시 코트를 들락거렸다.

대한농구협회 총무이사와 홍보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사업을 모두 접고 드림팀과 글로벌팀에만 매달리는 그는 주위에서 한층 더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사회가 어려운 여건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의무가 있다"며 "더 많은 사람과 단체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소장은 "초기에는 사비도 많이 들였지만 요즘에는 드림팀이나 글로벌팀이 많이 알려져 도움 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웃었다.

드림팀은 에이스생명, 글로벌팀은 하나투어가 돕고 있다.

하나투어는 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드림팀의 제주 전지훈련을 후원하기도 했다.

상무 농구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드림팀 초청 행사를 열 계획이다.

천 소장은 지금 드림팀의 5학년 아이 중에 기량이 뛰어난 재목이 많다고 했다.

그러나 중학교 진학 이후엔 운동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 농구를 포기하는 애들이 생긴다고 전했다.

천 소장은 "한 프로 선수가 농구로 중학교에 가는 아이가 있다면 도와주겠다는 뜻을 전해오기도 했다"며 "주위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질수록 프로 무대까지 진출하는 아이가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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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랑
농구감독아저씨, 후덕해보여요^^ 2012/04/04 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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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천수길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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